안녕하세요, 오픈갤러리입니다. 오늘은 강렬한 음악으로 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돈나가 사랑한 예술가 '프리다 칼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멕시코 미술을 대표하는 그녀의 예술세계 오픈갤러리와 함께 살펴 보시죠.
마돈나가 애정하는 Frida Kahlo
* 실제 프리다 칼로의 유품을 입은 마돈나
팝의 여왕, 마돈나가 깊이 존경하며 작품을 소장한 화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주인공은 바로 화가 '프리다 칼로' 입니다. 이 화가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화가이죠. 마돈나는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 세계에 존경을 표하고 작품들을 소장하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프리다 칼로의 예술세계 함께 살펴보시죠.
마돈나가 선택한 이 작품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1940
마돈나가 소장해 집에 걸어둔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 작품 속 프리다 칼로는 붉은 리본과 당찬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정면을 응시하는 시선과 다문 입, 곧은 자세는 그녀의 강인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표현이죠. 칼로의 작품 속 당참과 진솔함은 마돈나의 음악과도 닮아 있습니다. 마돈나 역시 자신의 정체성, 욕망, 내면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서사를 써 내려간 아티스트이기 때문입니다. 고통과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을 표현의 중심에 세웠다는 점에서 마돈나가 프리다 칼로에게 깊은 공감을 느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칼로는 초현실주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녀는 '나는 꿈이 아닌 현실을 그렸다.' 고 말할 만큼 칼로에게 있어 예술은 단순히 상상과 조합이 아니었습니다.자신의 현실을 직면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하나의 표현이었던 것이죠. 실제로 그녀의 작품은 초현실주의와 형식적으로는 닮아 있으나 무의식의 세계보다는 개인의 경험과 현실에 더욱 밀접한 관계를 띄고 있습니다. 강렬한 색채, 상징으로 가득한 배경, 그리고 솔직한 신체 묘사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회화 양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칼로의 삶에서 뺄 수 없는 육체적 고통. 그녀는 어린 시절 겪은 소아마비와 18세에 겪은 버스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와 골반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수차례의 수술과 긴 병상 생활을 이어갔고 이 경험은 그녀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죠. 이는 작품 속에 부러진 척추와 갖은 상처, 피와 눈물같이 아픔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러한 내면 탐구는 점차 자신의 문화적 뿌리와 정체성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 혁명 이후 형선된 민족주의적 분위기 속에서 유럽 중심의 미술 대신 멕시코 고유의 문화와 정신을 담아 내었죠. 칼로는 작품 속에서 멕시코 전통 의상인 테우아나 드레스, 원주민 장신구를 착용하고 민족성이 드러나는 표현들을 통해 개인적 서사를 넘어 자신의 뿌리와도 같은 멕시코 예술을 이끌었습니다.